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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동물보건사 수의테크니션 자격 요건 및 준비 과정

동물 분야에서 전문자격을 갖추고 있는 직업은 수의사를 제외하면, 최근까지 자격증 및 국가 인증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2월, 이런 요구를 개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및 수의사회에서 '동물보건사' 전문자격 시험이 최초로 시행되었습니다.

 

수의테크니션 또는 수의보건사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던 동물병원 간호 직종에 전문자격증이 도입된 것입니다.

 

해당 분야의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에게 해당 자격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 및 학과 등을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동물보건사 자격 요건

동물보건사(수의테크니션)란 어떤 직업인가?

동물보건사의 정의 및 업무

동물보건사는 수의사를 도와 동물진료를 보조하는 사람을 말하며, 동물병원이나 그 외 관련된 기관에서 수의사의 진료를 보조하고 각종 실험실 검사, 임상병리 검사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동물의 소변검사, 피검사, 엑스레이 촬영, 입원치료 및 응급처치를 진행함에 동물의 행동과 상태를 관찰하고 간호를 담당하는 역할입니다.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한 조건

동물보건사 자격증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민간단체에서 동물간호사 자격을 취득하여야 하였으나, 2022년 2월부터 매년 전문자격 시험이 시행됩니다.

 

평가인증을 받은 전문대학 또는 이상의 학교에서 동물간호 관련 학과를 졸업한 사람이나, 평생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인증 가능 업무를 1년 이상 종사한 경우, 외국의 동물간호 관련 면허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합니다.

 

동물보건사 자격의 장점

동물보건사는 자격증은 동물간호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진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자격증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인정을 받은 자격자로서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민간자격증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업무에 있어 이제 동물보건사 전문자격증이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될 것입니다.

 

동물보건사의 자격요건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한 해당 전공과 학교

매년 평가인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대학 및 전문대 총 15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 중 4년제 대학은 공주대학교(특수동물학과), 중부대학교(애완동물자원학과), 원광대학교(반려동물산업학과) 총 3곳이고, 전문대학의 경우 총 12개교(전주기전대, 대전과학기술대, 신구대학교, 부산경상대, 연암대, 연성대, 장안대, 수성대, 서정대, 우송정보대, 대경대, 부산여대)이며 모두 반려동물 또는 동물 간호 관련 전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물보건사와 관련된 흥미 및 적성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및 해당 분야에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합니다.

 

학대당한 동물을 목격하거나, 동물의 죽음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강해야 합니다.

 

또한, 동물에 대한 잘못된 지식 및 학대를 하는 주인 및 관련자들과 마주칠 수 있어 충분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물보건사의 교육 과정

진학 이후, 기초 동물보건학, 예방 동물보건학, 임상 동물보건학 및 동물보건 윤리 및 복지에 관련된 법규와 동물의 행동양식 및 동물의 질병과 임상 병리에 대하여 배우게 됩니다.

 

또한 동물해부학과 약리학 등 다양한 동물을 치료하기 위한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며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을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통해 검증합니다.

 

동물보건사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

관련 과목 및 고등학교 활동 추천

해당 분야는 생리학, 보건학과 같은 과목이 기본이 되므로, 수학 및 과학 분야에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과학의 생명공학 및 화학 분야에서 약리 작용과 생명에 대한 폭넓은 부분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사회 분야의 생활과 윤리에서의 생명존중 윤리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동물을 하나의 생명으로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나타내야 합니다.

 

자율활동에서 주기적인 봉사정신 및 희생정신이 들어낼 수 있는 활동을 추천하며, 타인과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들어내는 연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