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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성공으로 가는 진학 내게 맞는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교육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달라지는 입시 변화는 성공적인 진학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어려운 난관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내게 맞는 입시 전략이 필요합니다. 

입시 전략

생활기록부는 미리미리 희망 학과와 활동의 연계성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내가 어떤 학과를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1학년 때 아무것도 모른 채 선생님이 하라는 것만 한다면, 훗날 생활기록부를 볼 때 1학년 활동에 아무것도 안 젹혀 있을 수 있거든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전기전자공학부에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학과와 관련된 이야기나 활동을 중점으로 생활기록부를 채웠습니다. 

 

인문학이나 취미활동 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요즘 대학은 공부만 하는 학생을 원하지 않거든요.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의 활동 등을 스스로 찾아서 했다는 것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활동을 마구잡이로 하면 생활기록부의 연계성이 떨어지니까 처음부터 잘 설계할 필요가 있는 거죠. 

 

중요한 것은 내신,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는 훌륭한 보충 수단이다 

생활기록부를 아무리 잘 써도 내신이 낮다면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따라서 내신을 가장 열심히 챙기고, 생활기록부는 후에 내신 성적이 조금 낮을 경우 보완할 수 있는 수단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 

 

저는 자기소개서 또한 부족한 내신 성적이나 생활기록부를 보충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1, 2학년 때 미리 자기소개서를 한 번 써 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그래야 어떤 활동이 필요할지 찾아볼 수 있거든요. 

 

저는 자기소개서의 모든 항목을 원하는 학과와 관련지어 쓰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그런 것은 생활기록부에도 적혀 있으니까요. 

 

한두 꼭지 정도는 어떤 행동을 통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적어 주는 것이 좋아요. 

 

이를테면 저는 제주도 수학여행에서 몸이 안 좋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라산을 등반했다는 이야기를 통해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록했어요. 

 

내신 성적에 관련된 부분은 되도록 적지 않는 것이 좋아요. 

 

생활기록부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내신 1등급입니다.'라고 적으면 다 알죠. 

 

아, 이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 했구나. 

 

그런데 그것이 끝이에요. 

 

더 나아가지 않는 거죠. 

 

그래서 저는 공부 중 발견한 효과를 제 취미와 연결시켜 논문도 찾아보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도 해봤다는 식으로 혼자 찾아서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여 작성했습니다. 

 

빠른 전형 선택은 집중력을 높이는 필수 조건이다 

입시 전형은 빨리 선택할수록 좋습니다. 

 

늦는 친구들은 3학년 수시 원서 접수 직전까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면 수시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정시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3학년 들어가기 전, 그러니까 2학년 2학기 기말고사와 11월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을 경우, 빠르게 치우친 쪽의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둘 다 병행해야 된다면 수시 전형에서 필수인 기간, 시험기간이나 자소서 작성 기간 등에는 수시에만 집중하고, 그 외 시간에는 정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수시 전형 친구들이 쉴 때 나도 따라서 쉬면 안 됩니다. 

 

페이스 스대로 평소처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하는 습관 길잡이가 되는 플래너 

플래너는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잡는 데 엄청 도움이 됩니다. 

 

저는 저녁에 오늘 하루를 돌아보고, 내일은 어떻게 할지 다짐하는 마인드로 항상 자기 전에 플래너는 작성했습니다. 

 

과목ㅁ다 다른 색을 사용해서 과목별 공부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계획을 달성했을 때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쉬는 거예요. 

 

험난한 입시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결국 끝까지 할 수 있는 체력과 건강이 중요합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나는 문과니까', '나는 이과니까'는 이제 그만!

모든 과목의 점수가 높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죠. 

 

게다가 정시보다 수시가 공부할 과목이 많다 보니 많은 친구들이 '선택과 집중'을 이용합니다. 

 

'나는 이과니까 국어, 영어보다는 수리, 과학만 열심히 해야지', 혹은 진로와 관련된 과목만 챙기거나. 

 

그러면 안 됩니다. 

 

오히려 모든 과목을 열심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은 어떤 시대일까요? 

 

융합형, 글로벌 인재 시대입니다. 

 

다른 친구들이 잘 못하는 과목을 잘하는 것은 내게 아주 유리한 포인트가 됩니다. 

 

내가 햇던 모든 것이 나의 경험이자 노력이다 

저는 고등학교 3년 내내 좋아하는 과목도, 희망 진로도 계속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과목을 공부했고,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너무 연계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요즘은 '융합형 인재'의 시대입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건축사회환경공학부를 지원했지만, 자기소개서에는 다양한 과목의 공부를 통해 얻은 것을 서술했습니다. 

 

이고하지만 문학을 공부하며 느낀 것이나, 중국어를 공부하며 느낀 점 등을 말이죠. 

 

또 과거 음악을 공부했던 경험을 살려 음악과 물리를 접목하여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진로가 어떻든, 어떤 과목을 공부했던 모두 나의 경험이고, 나의 시간이고, 나의 노력입니다. 

 

눈치 보지 말고 서술하세요. 

 

면접 질문은 내가 쓴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합니다. 

 

따라서 누구나 무리 없이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기소개서에서 조금 미흡한 부분이나 진학을 위한 노력, 진학 후 목표 등은 좀 더 상세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긴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열심히 준비한 것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너무 아쉽겠죠. 

 

면접관도 우리가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떨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주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내신 6~7등급, 서울대 진학을 성공하다 

막연하게 서울대 입학을 꿈꿨지만, 그에 걸맞는 노력은 하지 않았던 저는 내신이 6~7등급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래서 수능을 통해 서울대에 입학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하루 약 18시간 정도 수능 공부를 하여 결국 서울대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런 저의 수능 준비 전략을 소개합니다. 

 

수능은 하루에 모든 과목을 치릅니다. 

 

공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능의 루틴에 맞춰 매일 모든 과목을 공부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과목별 비율은 내가 부족한 부분을 늘려 공부하며 됩니다. 

 

저는 절대평가인 영어를 제외한 국어, 수학, 탐구 2과목을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했습니다. 

 

국어와 수학은 파트별로, 영어와 탐구는 연계 및 기출문제로 

우선 국어를 언어와 매체, 비문학, 문학 세 개의 파트로 나눕니다. 

 

만약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는 파트가 있다면, 듣지 않는 파트는 문제를 푸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비문학 인터넷 강의를 듣는 날은 문학 문제를 푸는 식으로 말이죠. 

 

예외로 언어와 매체는 매일 15문제씩 꼭 풀어 줍니다. 

 

수능에서 국어는 8:40에 시작되기에 국어는 최대한 아침에 공부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정해 주세요. 

 

수학도 파트를 세 가지로 나누어 국어처럼 인터넷 강의나 학원에서 공부한 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중 최소 한 파트의 문제를 푸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미적분 강의를 들었다면, 그날은 수2에서 10문제 정도 푸는 방식입니다. 

 

문제가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루 10문제만 풀어도 300일이면 무려 3000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하루에 푸는 문제의 양은 얼마가 되든 상관 없습니다. 

 

꼭 '꾸준히' 풀어야 합니다. 

 

영어는 연계와 기출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기출문제를 꼭 풀어 주세요. 

 

만약 문장 자체 해석이 안 된다면 강의나 학원보다는 한 줄, 한 줄 한국어로 번역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단어는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탐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과목의 강의를 들을 경우, 다른 한 과목은 문제를 풀거나, 개념 정리를 해 주면 됩니다. 

 

탐구의 경우 나만의 정리노트가 필수적입니다. 

 

전체 개념을 정리한 노트 한 권과,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고 헷갈리는 개념이나 자꾸 틀리는 문제 유형 등을 정리한 핵심 노트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문제는 연계 및 기출문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특히 연계 교재인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 중요 모의고사인 6, 9월 모의고사는 여러 번 반복해 주세요. 

 

나를 믿는다면 우리 모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잠을 최대한 줄여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잠을 다스리는 방법이 중요했죠. 

 

물리적인 방법도 굉장히 효과가 좋습니다. 

 

얼음물이나  시원한 안약, 박하사탕, 일어서서 공부하기 등 말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졸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가끔 열심히 하는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을 때,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제가 원하는 학교인 서울대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굳게 믿었죠. 

 

타인에게 신경 쓰지 마세요. 

 

모의고사 성적에 연연하지 마세요. 

 

타인은 타인이고,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수능이 아닙니다. 

 

절대 낙담하지 마세요. 

 

꾸준히 동기부여하세요. 

 

나를 위한 공부라는 것을 마음 속 깊이 담아두세요. 

 

수능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터무니 없이 어려운 문제가 나올 확률이 적고, 준비를 철저히 했다면 어떻게든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합니다. 

 

마치 마라톤과 같습니다. 

 

천천히, 꾸준히 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