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고 실천했으면 하는 게 모든 부모들의 가장 큰 바람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는 거의 없습니다.
시키는 것도 안 하는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어른들도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아이들이 스스로 하기를 바란다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 아닐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이러한 고민은 방학이 되면 더 진지해집니다.
팔랑귀 엄마가 자녀 교육을 망칩니다.
자기주도학습법은 어떻게 실천해야 될까요?
교육, 입시 제도와의 절대적 연관성
2021학년도에 바뀌는 수능은 통합수능입니다.
즉, 문이과를 구별하지 않고 통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바뀌는 수능을 보는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절대적인 변화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 교과서, 디지털 교과서 및 스마트 러닝의 도입은 교육의 흐름을 바꿔 놓을 엄청난 변화입니다.
수능 절대평가제와 내신 강화 정책으로 인해 교육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내신 대비, 수행평가, 수능을 각각 별개의 것으로 생각한다면 삼중고에 시달린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 가지를 하나의 뿌리를 가진 세 개의 줄기로 봐야 합니다.
내신, 수행평가, 수능 세 가지 basic skills를 동시에 하는 방식인 자기주도학습법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공부의 신 소위 공신이라 불리는 그들이 공부를 잘했던 비결은 바로 이 자기주도학습법에 있습니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공부를 하는 과정이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하였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도구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법을 이용하였습니다.
오로지 내 아이만 보라!
우리 아이가 왜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생존 전략은 자기주도학습입니다.
교육 정책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기민하고 민첩하게 내 아이를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면 무섭게 파고들지만 싫으면 관심조차 없습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찾아 하는 자기주도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리 부모들도 내 아이가 4차산업혁명을 헤쳐나가게 하려면 거대한 물고기가 아니라 빠르고 작은 물고기로 진화할 수 있도록 코칭해야 합니다.
자기주도적 마인드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의 부모와 교사는 가르치는 것의 재앙을 경계해야 합니다.
바야흐로 블렌디드 러닝 시대! 온 오프의 블렌딩, 다양한 학습법의 블렌딩이 필요합니다.
360도 피드백을 적극 활용하라
"The pot calls the kettle black."이라는 영어 속담이 있습니다.
"냄비가 주전자보고 검다고 한다."라고 직역됩니다.
이 말은 우리나라의 속담 중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에 해당됩니다.
아무도 자기 뒷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아이에게만 피드백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도 피드백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남편이나 아내, 내 자녀에게 솔직한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쌍방향 똑똑한 실패를 권장해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실패하며 배우고 성장합니다.
실패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것이 정말 어리석고 불행한 것입니다.
가르치고 통제하는 시대는 갔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어떻게 소통하고 이끌 것인가요?
직접 해 보고 배워야 합니다.
경험 학습이 문제 해결력을 키웁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적용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자기주도학습 성공 공식은 '단순화한 실행으로 작은 성공 경험들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자기주도학습 전략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입니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함께 계획하고 함께 작업한 결과입니다.
'심포니'는 함께 소리를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함께 소리를 낼 때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마찬가지로, 자기주도학습의 프로세스를 부분으로 쪼개서 접근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습니다.
부분을 이해하고 또한 부분의 합을 이해하였어도 전체와 같아질 수 없습니다.
수학에서 부분의 합은 최대로 나아가봤자 전체의 진부분집합입니다.
자기주도학습에서도 어떤 한 부분만을 적용시킨다면 따로국밥이 됩니다.
플래너, 플립러닝, 브레인스토밍, 의사 결정, 연상법, 코넬식 노트 필기법, 마인드맵 등 아무리 좋은 도구들을 사용해도 이것들이 따로국밥이라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습니다.
동기, 인지, 행동 요소를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목표 설정에서부터 피드백 단계까지 일련의 프로세스대로 진행해야 기적 같은 성과가 나옵니다.
자기주도학습의 에너지
동기부여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즉,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움직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동기부여 방법이 아이들마다 다릅니다.
따라서 내 아이에 맞는 동기부여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구체적이고 가까운 장래에 이룰 수 있는 목표가 동기를 증가시키고 발달시킵니다.
논리적 설득을 통해 동기부여되는 아이가 있고 공신들의 스토리와 영상을 통해 동기부여되는 아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는 '재미'입니다.
'재미'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효과적인 동기부여 도구입니다.
이때 다양한 도구를 많이 활용해야 합니다.
환경을 통제해야 합니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행동은 하기 쉽게, 유혹은 하기 어렵게 환경을 재배치하고 변화시켜야 합니다.
자녀의 학습 습관과 생활 습관에 자기주도학습을 적용시켜서 조화를 이룰 때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가 완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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